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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라이프스타일 재현… 가구당 총재산 9.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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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라이프스타일 재현… 가구당 총재산 9.5억원
  • 송파타임즈
  • 승인 2024.02.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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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가구당 총자산은 평균 9억5361만원, 대출은 평균 9210만원이며, 대출이 있는 1인가구 5명 중 1명은 소득 대비 부채상환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382만 서울시민 가구(740만명)의 주거‧소비‧금융 패턴 등의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서울시민 라이프스타일 재현데이터를 공개했다.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재현데이터’는 가명결합데이터 샘플을 전체로 확대․재현한 것으로, 원본의 통계적 특성은 유지하면서 개인정보 유출위험이 없어 정책 설계․분석․모델 개발 등 다방면에서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발표한 재현데이터는 서울시민의 가구․주거․이동․소비․금융 등의 가명결합데이터인 ‘서울 시민생활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 현황과 소비패턴 2개 주제로 재현됐다. 

‘서울시민 라이프스타일 재현데이터’ 분석 결과 서울시 가구당 평균 총자산 평가금액은 9억5361만원(중앙값: 5억5506만원), 평균 대출금액은 가구당 9210만원(중앙값: 9000만원)이었으며, 연평균 소득은 가구당 7369만원(중앙값 5700만원)이었다.

또한 대출이 있는 1인가구 62만명 중 23.2%, 다인가구 140만명 중 13.3%가 부채상환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부채 보유는 다인가구가 많았지만 위험률은 1인가구가 더 높았다. 

가구주의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인․다인가구 모두 40세 미만 청년이 각각 27%, 21.4%로 부채상환 위험률이 가장 높았고, 다음이 노년·중장년 순이었다. 

청년 1인가구는 소비의 절반 이상을 ‘전자상거래’와 ‘요식(식당)’에 할애하는 반면 노년 1인가구는 ‘소형 유통점’과 ‘의료’에 소비의 절반 가량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시민 라이프스타일 재현데이터는 빅데이터캠퍼스(bigdata.seoul.go.kr)에 이용 신청하면 시민 누구나 본원과 8개 분원을 직접 방문해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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