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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기초학력 진단검사, 올해 300개 학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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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기초학력 진단검사, 올해 300개 학교로 확대”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4.02.2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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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의회 주도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된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중심의 기초학력 진단검사’가 올해 확대 시행된다. 시의회는 이를 위해 올해 15억원의 예산을 승인했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국민의힘·강남3)은 “’22년 7월 11대 의회 출범과 동시에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추진해 1년 반 만에 결실을 맺었다”며, “2월20일 첫 시행 보고회 결과 학부모와 교사들의 만족도도 높아 올해 300교로 진단검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가 기초학력 제고에 적극 나선데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학습 결손이 발생하면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증가했다는 점과, 그럼에도 제대로 된 진단이 교육현장에 없었다는 점이다.

김현기 의장은 “제대로 된 진단 없이 올바른 처방이 나올 리 만무하다”면서, “기초학력은 아이들의 기본 인권이자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기초체력이 되는 만큼 의회가 이를 집중적으로 지적하고 주도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서울교육학력향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1년간 기존 정책 점검과 ‘서울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위한 예산을 의회 주도로 30억을 증액 편성했다. 

또한 지난해 7월 서울시교육청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팀 단위에 머물러 있던 기초학력 지원 부서를 ‘교수학습‧기초학력지원과’로 격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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