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6 15:24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서울시, 어린이보호구역 내 이면도로 20㎞/h로 낮춘다 
상태바
서울시, 어린이보호구역 내 이면도로 20㎞/h로 낮춘다 
  • 송파타임즈
  • 승인 2024.02.19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이면도로 50곳에 제한속도를 30㎞/h에서 20㎞/h로 낮춘다. 

서울시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이면도로 50곳을 추가로 지정, 제한속도를 30㎞/h에서 20㎞/h로 낮춘다. 

서울시는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보행약자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한 2024년 서울시 보호구역 종합관리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우선,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통학로 주변 보행환경을 집중적으로 개선한다. 학교가 주택가 등에 위치해 좁은 이면도로 등 보행공간 확보가 어려운 폭 8m 미만 이면도로 50곳을 추가로 지정해 제한속도를 현행 시속 30㎞에서 20㎞로 낮추고, 통학량이 많은 20곳은 보도 신설 등 보행친화도로로 탈바꿈 시킨다.

시는 또 횡단 중 보행자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인지를 높이기 위한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한다. ‘방호울타리’, ‘노란 횡단보도’ 등 보행자용 안전시설 177개를 비롯 ‘속도제한 표지판’‧ ‘기·종점 노면표시’ 등 운전자 인지시설 600개를 추가로 설치한다.  

이와 함께 신호기 교체, 스마트 횡단보도 등 현장 상황을 반영한 안전장치를 추가로 설치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를 보호한다. 어린이보호구역내 노란신호등 설치, 적색점멸등 교체 등 120개소에 신호기를 개선하고,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시설도 274개소에 확대 설치한다. 

한편 시는 올해 안에 보호구역 내 과속단속카메라 설치를 100% 완료해 사고 가능성을 줄이고, 초등학교 저학년 등하굣길을 동행하는 교통안전지도사 536명을 운영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