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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올해 첫 신춘음악회 21일 롯데콘서트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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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올해 첫 신춘음악회 21일 롯데콘서트홀서 개최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4.02.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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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구민들을 위한 새해 첫 문화 선물로, 오는 21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봄의 환상을 다채로운 음악 선율에 담은 ‘2024 송파 신춘음악회’를 선보인다. 

구는 구민 누구나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일상에서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송파문화재단과 함께 ‘문화공연 기획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연극, 오페라, 뮤지컬, 발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제공했다. 

지난 한 해 구민 5747명이 공연을 관람했고, 공연마다 모든 관람석이 매진 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 관람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 94%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송파구는 올해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구성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준비했다. 첫 무대인 ‘2024 송파 신춘음악회’는 동‧서양 음악가 80여 명이 출연해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로 봄의 정취를 미리 선사한다. 

1부에서는 송파구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최수경, 소프라노 정성미, 테너 노경범 등이 출연해 비발디 ‘사계’ 중 ‘봄’, 차이코프스키 ‘슬라브행진곡’ 등과 유명 영화음악 수록곡으로 밝고 경쾌한 공연을 펼친다. 

2부에서는 양방언 피아니스트를 중심으로 피아노, 태평소, 밴드 등 동‧서양 악기 협연으로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양방언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과 2014 소치동계올림픽 폐막식 음악감독을 맡은 세계적 작곡가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직접 작곡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공식 주제가 ‘Frontier!’를 비롯해 ‘Flower of K’, ‘정선아리랑’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신춘음악회는 지난 2월6일 입장권 예매 시작 10분 만에 전 석 매진될 만큼 많은 구민들의 관심을 얻었다. 

구는 구민들의 높은 문화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5월, 8월, 12월에도 롯데콘서트홀에서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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