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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송파애비뉴’ 등 구민 약속사업 속도감 있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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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송파애비뉴’ 등 구민 약속사업 속도감 있게 추진”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4.02.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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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구청장, 구정연설 통해 올해 구정운영 방향 밝혀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15일 열린 송파구의회 제308회 임시회에서 올해 구정 운영방향과 주요 시책을 설명하는 구정연설을 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15일 열린 송파구의회 제308회 임시회에서 올해 구정 운영방향과 주요 시책을 설명하는 구정연설을 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15일 송파구의회 제30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송파대로·석촌호수로 도로 공간을 재편하는 ‘송파애비뉴’ 사업 등을 올해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강석 구청장은 구정연설을 통해 “지난해 창의와 혁신·공정의 핵심가치로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섬김행정을 펼쳐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2024년에도 섬김행정 실천에 더욱 박차를 가해 구민에게 약속한 사업들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구청장은 우선, 올해 중점 추진사업으로 송파대로를 누구나 걷고 싶은 서울의 대표거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25개 세부사업 가운데 송파대로와 석촌호수로의 도로 공간을 재편하는 ‘송파애비뉴(avenue)’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석촌호수에서 가락시장사거리까지 1.6㎞ 구간의 보도를 확장하고 벚나무를 심어 석촌호수공원과 하나의 가로공원으로 연결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서 구청장은 이어 석촌역 일대를 역세권 중심의 고밀 복합개발을 통한 경제중심지로 조성, 석촌호수에 첨단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미디어 포레스토 및 잠실호수교 전망쉼터 건립, 가락시장 정수탑 일대를 현대적 감각의 공공미술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또한 삶의 질을 높이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재개발·재건축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구민의 재산권을 지키며 최고의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서 구청장은 “강남3구에서 유일하게 공공 재개발이 추진 중인 거여 새마을지역을 속도감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하고, 풍납동 모아타운 사업도 명품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도록 문화재 보호 관련 규정으로 인한 건축규제 완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 구청장은 이와 함께 “쾌적한 수변 감성도시 조성을 위해 장지천 수변 활력거점 지역 조성, 성내천과 탄천 구간의 편의시설 정비를 통해 도심 속 힐링공간을 제공하고, 송파의 주요 거리를 꽃으로 물들이는 사계절 꽃피는 거리 조성 사업도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또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사회 실현을 위해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우체국·도시가스·한전 등 기관과 협업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과 지원, 어르신과 여성·아동 등 계층별 복지정책 확대, 국가를 위해 헌신 봉사한 유공자·유가족에 대한 예우 사업, 보육 교직원의 복리후생비 등 수당 인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 구청장은 이와 함께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석촌호수 아트갤러리 건립, 구민회관을 송파문화예술회관으로 리모델링, 서울놀이마당 리모델링 등 문화 인프라 확충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강석 구청장은 특히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창달을 이루기 위해 어린이집·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을 만 4세반까지 대상 확대, 저렴한 비용으로 수강할 수 있는 원어민 화상영어교실 확대 운영, 평생교육의 공공성 강화, 교육경비 지원을 통한 교육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강석 구청장은 마지막으로, 송파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에도 적극 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잠실운동장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과 송파ICT보안클러스터 조성, 위례선 트램·위례∼신사선 개통 등 대중교통망 구축, 가락시장 현대화 및 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 등이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접 이어지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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