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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래 “연구하는 송파구의회 정착…의원 발의 54%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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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래 “연구하는 송파구의회 정착…의원 발의 54% 차지”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4.02.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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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올 들어 첫 임시회 개회… 23일까지 일정 돌입
박경래 송파구의회 의장이 15일 열린 송파구의회 제308회 임시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박경래 송파구의회 의장이 15일 열린 송파구의회 제308회 임시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송파구의회는 15일 올 들어 첫 회기인 제30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3일까지 9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박경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송파구의회는 지난해 소통과 화합하는 열린의회, 구민을 대변하는 현장중심 의회,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하는 의회라는 비전 하에 의정활동에 매진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의원 연구단체 활동 등을 통해 연구하는 분위기가 조성된 결과 의원 발의 건수가 전체 발의안 중 53.6%를 차지했다”면서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 조례안’ 등 대부분이 생활밀착형 조례”라고 설명했다. 

박경래 의장은 특히 청렴한 송파구의회 위상 정립을 위해 조례를 제정한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의원 26명 전원이 지방의회 의원의 비위행위에 대한 제재 기준을 강화하는 조례안을 발의 통과시켜 청렴한 송파구의회를 만들어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구의회는 갑진년 새해에도 변함없이 집행부와 소통하고 화합해 살기 좋은 송파, 살고 싶은 송파, 살맛 나는 송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의회는 이날 1차 본회의에서 서강석 송파구청장으로부터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을 설명하는 구정연설을 들은 뒤, 곽노상(책임위원)·전정·김샤인 의원 등 결산검사위원 9명을 선임했다. 이어 16일부터 22일까지 상임위 활동을 벌인 뒤, 오는 23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한 뒤 폐회한다.

이번 임시회에는 의원 발의 안건인 ‘송파구 대한노인회 송파구지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장종례)과 ‘송파구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증진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김광철)을 비롯 ‘송파구 보건소 수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송파청소년센터 외 2건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재위탁 동의안’ 등이 상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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