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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 거주 산모 누구나 ‘산후조리경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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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 거주 산모 누구나 ‘산후조리경비’ 받는다
  • 송파타임즈
  • 승인 2024.02.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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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에서 출산한 산모임에도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를 아깝게 못 받는 일이 없도록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한다’는 요건을 폐지, 올해부터 출산하는 서울 거주 산모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서울에 거주한 지 6개월 이상이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요건 때문에 출산 직전 타 지역에서 서울로 전입한 산모 등은 지원을 받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다.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탄생과 육아를 지원하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에 거주하는 산모에게 출생아 1인당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득기준 없이 모든 산모에게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바우처는 건강관리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산후조리를 도와주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산후 건강회복에 필요한 의약품‧한약‧건강식품 구매, 산후요가 및 필라테스‧체형관리‧붓기관리‧탈모관리 등을 포함한 산후 운동수강 서비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시작한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는 시행 4개월 만에 1만5000명 이상이 신청했으며, 바우처 사용건수는 총 5만3296건이었다. 

바우처 사용처는 의약품 및 건강식품 구매, 산모신생아건강관리서비스, 붓기관리‧탈모관리‧산후요가 및 필라테스 등 순이었다. 바우처를 신청한 산모의 연령대는 30대가 82.3%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 9.5%, 40대 8.2% 순이었다.

한편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는 ‘서울맘케어(www.seoulmomcare.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거주지 동주민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별도의 서류준비가 필요 없으며, 동주민센터 방문 신청의 경우 본인 인증을 위해 신분증과 휴대폰을 지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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