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전 TV조선 앵커(송파갑)와 배현진 현 국회의원(송파을)이 오는 4월10일 실시되는 22대 국회의원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게 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송파갑·을 등 서울 19개 선거구와 광주 5개, 제주 1개 등 25개 선거구에 대한 단수 추천 후보자를 발표했다. 공관위는 13일 이들 지역에 대해 공천신청자 면접을 실시했다.
현역 김웅 의원이 불출마해 단수·우선공천 지역으로 선정된 송파갑에는 안형환 전 국회의원과 윤인모 전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등 4명이 공천 신청을 했으나, 박정훈 전 앵커가 단수 추천됐다.
배현진 현 국회의원과 김정돌 국민의힘 여성고문단 고문 2명이 공천 신청한 송파을에선 배현진 의원이 무난히 공천을 받아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
송파병의 경우 김성용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김근식 전 당협위원장,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이종식 전 대통령직인수위 자문위원 등 4명이 공천을 신청한 가운데 2∼3명을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역 단수 추천 후보자 명단(19명)
△권영세(용산) △김병민(광진갑) △오신환(광진을) △김경진(동대문을) △전상범(강북갑) △김재섭(도봉갑) △김선동(도봉을) △이용호(서대문갑) △구상찬(강서갑) △김일호(강서병) △호준석(구로갑) △태영호(구로을) △장진영(동작갑) △나경원(동작을) △유종필(관악갑) △조은희(서초갑) △박정훈(송파갑) △배현진(송파을) △이재영(강동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