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새 학기를 맞아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와 함께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눈 검진(시력 검사)과 최대 20%의 안경 구입 할인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을 올해도 서울 거주 12세 이하 어린이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은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안경업체와 협력해 안경 할인쿠폰(시력검진 포함)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안경원에서 시력 검진을 받은 후 할인된 가격으로 안경을 구입할 수 있다. 할인율은 20%다.
특히 올해는 3000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사)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안경사회의 동참으로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이 전년(179개소) 대비 8배 가까이 많아져 서울시내 거의 대부분 안경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경 할인쿠폰은 2월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원하는 안경 업체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에게는 신청한 안경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경 할인쿠폰이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발급된다. 쿠폰 사용기한은 6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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