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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유아숲체험원서 숲 체험 프로그램 상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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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유아숲체험원서 숲 체험 프로그램 상시 운영
  • 송파타임즈
  • 승인 2024.02.0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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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장지공원과 오금공원에 조성된 ‘유아숲체험원’에서 어린이를 위한 숲 체험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송파구는 장지공원과 오금공원에 조성된 ‘유아숲체험원’에서 어린이를 위한 숲 체험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송파구는 오는 3월부터 연말까지 관내 공원 내 ‘유아숲체험원’ 2개소에서 지역 아동을 위한 숲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숲체험원’은 송파구가 실내활동에 익숙한 도심 속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장지공원과 오금공원에 조성한 숲 체험터다. 

기존 자연 지형지물을 최대한 활용해 조성한 숲속쉼터, 경사 놀이대, 모래놀이장 등의 체험시설이 숲과 어우러져 있어 많은 지역주민이 찾고 있다.

구는 올해 체험원 인근의 유휴지에 아이들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활동공간을 확충했다. 이곳에서 곤충 관찰이나 씨앗 심기 등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채로운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체험원에는 전문성을 갖춘 ‘유아숲지도사’가 장소별로 2인 이상 상주하며, 유아들의 재능 발굴에 도움이 되는 각종 야외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장소에 알맞은 통나무다리 건너기, 밧줄 오르기 등 활동성 있는 계절별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오감을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에는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어우러진 ‘통합어울림반’을 신설, 주 1회 정기 운영함으로써 다양성을 존중하는 인성교육의 장을 마련한다. 장애 관련 교육을 이수한 전문 지도사와 보호자가 상시 동반하며 장애아동을 살피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방지할 예정이다. 해당 반은 서울시공공서비스시스템을 통해 개인 신청으로 예약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은 예약 없이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단체는 사전 신청을 통해 평일 주 1회 프로그램 정기 이용이 가능하다. 오는 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참여할 단체를 공개 모집하며, 선정된 원아들은 3월 2일부터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단체 반은 오금공원, 장지공원 각 40반씩 총 80개 반을 모집하며 숲체험 활동경험 유무에 따라 유아숲지도사 동반이 필수인 ‘기본숲 반’과, 자율적으로 동행 여부를 결정하는 ‘자율숲 반’으로 분류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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