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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휴대폰 사용량 모니터링해 안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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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휴대폰 사용량 모니터링해 안부 확인한다
  • 송파타임즈
  • 승인 2024.02.0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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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고립 위험성이 높은 1인가구에 AI가 주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했던 기존 서비스에 더해 전력이나 휴대폰 사용량과 앱 이용 이력 등을 자동으로 모니터링, 위기신호를 감지하는 ‘스마트 안부확인서비스’를 확대한다,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방문이나 전화 등 간섭을 불편해하는 1인가구의 일상은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위험 상황은 조기에 발견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2월부터 사회적 고립 위험에 처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똑똑 안부 확인, AI안부 든든, 1인가구 안부 살핌 등의 안부확인 서비스 3종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똑똑 안부 확인’은 휴대전화 사용량·걸음수 등을 측정하는 앱, IoT 디바이스 등 휴대전화 통신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다. 휴대전화 사용량이나 움직임이 감지 되지 않을 경우 대상자에게 자동전화가 발신되며, 응답이 없을 시 담당자가 전화·방문하여 최종 안부 확인을 한다.

‘AI안부든든’와 ‘1인가구 안부살핌’은 핸드폰 데이터와 전력 사용량을 기본으로 모니터링한다. 가정 내 추가 기기 설치 없이 원격검침 계량기를 이용해 모니터링하고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담당자가 현장으로 출동하는 방식이다. 

특히 ‘AI안부든든’의 경우 휴대폰충전, 휴대폰 잠금장치 등 사용이력도 자동으로 조사해 대상자의 촘촘한 관리가 가능하다. 

한편 시는 전화 통화로 소통하는 AI안부 확인서비스를 비롯해 이번에 추가되는 3종의 AI‧IoT기술을 활용한 모니터링 서비스를 자치구에서 자치구 상황과 시민의 수요에 맞게 선택 가능하도록 해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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