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재단은 지난 1일 굿윌스토어 본점에서 임·직원과 근로 장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창립 1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장형옥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재단은 2007년 한반도평화연구원을 시작으로 15년 동안 1230만 점의 기증과 103억원의 후원을 통해 굿윌스토어 매출이 226억원을 달성하는 기적과도 같은 열매를 맺었다”면 “그동안 102명의 장애인 직원을 고용했다”고 밝혔다.
장 이사장은 이어 “특별히 지난해는 모든 굿윌스토어가 자립 경영을 실현했을 뿐만 아니라 20명의 장애 직원들에게 일할 기회를 추가로 창출했다”면서 “올해도 굿윌 사업의 자립 경영 기조를 공고히 하고 재단의 3대 원칙인 진정성·투명성·지속가능성의 원칙을 토대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함께하는재단은 지난 2011년 2월 설립한 후 소속기관으로 탈북민지원센터, 굿윌스토어 매장 11개소, 보호작업장 1개소, 그룹홈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에게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을 지원하며, 장애인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진 스토어이다. 기업 재고품과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소형가전·생활용품 등을 기증받아 판매 수익금을 소속 장애인들의 급여로 제공하고 있다.
물품 기증 및 후원 문의는 국번 없이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국번 없이 1644-919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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