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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작년 구 세입 3906억원 징수… 349억 목표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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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작년 구 세입 3906억원 징수… 349억 목표 초과 
  • 송파타임즈
  • 승인 2024.02.0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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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지난해 고금리에 따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구 세입 목표액 대비 349억원을 초과한 3906억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목표액(3557억원) 대비 109.8% 초과 달성한 수치다.

세목별로는 재산세 2205억원, 등록면허세 317억원, 지방소비세 89억원, 세외수입 1282억원 등이다.

지난해 구 세입 초과 달성에는 큰 폭으로 증가한 세외수입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공공시설 운영 정상화에 따른 사용료 수입‧이자 수입이 늘어나 목표 대비 234억원(22.3%) 증가하는 성과를 얻었다. 

지자체 살림의 중요 재원인 재산세는 목표 대비 61억원(2.8%) 소폭 증가했다.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한 주택가격 하락과 1세대 1주택자 세 부담 경감을 위한 공정시장가액 비율 완화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체납징수액 성과가 눈에 띄었다. 총 54억원으로 목표 대비 10억원, 23.8% 초과 징수했다. 

송파구는 서강석 구청장 취임 후 2022년 10월 시행한 조직개편을 통해 3개 세무부서에서 추진하던 체납업무를 세무행정과로 일원화,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특히 고액체납 특별징수반 운영, 상습‧고액체납자 압류재산 공매, 관허사업 제한, 명단 공개 등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을 전개해 공정한 납세문화 확립에 힘썼다. 

이 밖에도 구는 안정적인 세입 목표 달성을 위해 세입징수 특별대책보고회를 개최해 세입 현황과 징수실적을 분석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는 등 체계적인 세입 관리로 자체 재원 확충에 총력을 기울였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려운 세입 여건에도 구민들의 성숙한 납세 의식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업무수행 덕분에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소중한 구민의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효율적인 예산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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