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관내 어린이집 등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스레 모은 성금을 전달, 주변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가락2동 소재 구립 은송어린이집 원아들이 지난 24일 가락2동 주민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34만2000원을 기부했다.
은송어린이집 박경숙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모은 성금을 지역사회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의 경험을 체험하게 하고자 기부했다”고 말했다.
문정1동 KTI 한울태권도에서는 도장 원아들이 한 달 동안 모은 라면 812개를 문정1동 주민센터에 기부했다.
정원호 도장 원장은 “2016년부터 매년 아이들이 가져온 라면을 모아 ‘라면 트리’를 만들어 기부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직접 기부하며 몸과 마음이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고 밝혔다.
또 바이배럴 문정점에서도 성금 285만여만원을 기부했다. 홍승우 대표 202만4000원(2024년 의미)와 자녀가 용돈을 모은 돼지저금통 10만3000원, 매장 한켠에 모금함을 설치해 손님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고 모은 성금 73만2450원을 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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