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열매)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서 나눔 목표액 499억을 달성, 사랑의온도 100도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희망2024 나눔캠페인은 서울지역 나눔 목표액 499억원 중 나눔 목표액 1%가 모금되면 사랑의온도 1도로 표시되는 캠페인으로, 1월30일 514억9000만원이 모금되면서 사랑의온도 103.2도를 달성했다.
현금 기부는 252억7000만원(49%), 현물 기부는 262억1000만원(51%)이다. 개인이 219억6000만원(42.7%), 법인·기업이 295억2000만원(57.3%)을 기부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올해 캠페인을 시작할 때는 장기간 이어지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예상했지만 어려운 상황에도 이웃을 먼저 살피려는 서울시민들과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나눔의 손길이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캠페인 기간 내 모아진 성금은 서울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지역사회 현안문제에 대한 발견 및 신속한 대응과 더불어 사회적 고립가구와 사각지대 놓인 돌봄 가족 및 취약계층을 위해서도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 사랑의열매는 지난해 11월15일부터 올해 2월14일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협력,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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