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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편한 ‘서울 엄마아빠택시’, 올해 송파구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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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편한 ‘서울 엄마아빠택시’, 올해 송파구도 시행
  • 송파타임즈
  • 승인 2024.01.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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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겨야 할 짐이 많은 아기와의 외출을 더욱 편리하게 도와주며 엄마아빠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서울엄마아빠택시’가 올해부터 송파구 등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된다.

‘서울엄마아빠택시’는 오세훈표 저출생 대책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대형 승합차에 카시트는 물론 살균기능이 있는 공기청정기·손소독제·비말 차단 스크린까지 설치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와 함께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울시가 영아 한 명당 10만원의 택시 이용권을 지원, 예방접종이나 진료를 위해 병‧의원을 찾거나 약국에 갈 때 등 외출을 돕고, 양육자의 교통비 부담도 덜어주는 가성비 높은 정책이다.

지난해 강동구 등 16개 자치구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했는데, 당초 목표(3만459명)보다 15% 많은 3만5000명이 ‘서울엄마아빠택시’를 이용, 아기를 키우는 엄마아빠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다.  올해부터 송파 등 9개 구에서도 시행된다.

‘서울엄마아빠택시’를 타고 주로 방문한 곳은 병원이나 약국 43.3%, 가족 모임 등 약속 24.5%, 공원 등 나들이 21.4% 등 순이었다. 

‘서울엄마아빠택시’ 신청은 23일부터 서울엄마아빠택시 운영사인 i.M 택시 모바일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엄마아빠뿐 아니라 24개월 이하 영아를 양육하는 실질적인 양육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희망 양육자는 먼저 모바일 앱을 설치, 신청하면 2주 이내에 거주지 자치구에서 자격을 확인하여 승인한다. 승인 후 영아 1인당 10만 원의 택시이용권(포인트 형식)이 지급된다.

한편 포인트를 지급 받은 양육자는 택시 앱을 통해 ‘서울엄마아빠택시’를 호출하면 병원·나들이·친인척 방문 등 서울시내 원하는 곳 어디든 자유롭게 포인트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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