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가락본동 가본장학회(회장 김종대)는 오는 25일 관내 중학생 1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17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
지난 2008년 구성된 가본장학회는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성품이 바르고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을 선정,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60명의 청소년에게 8천여만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가본장학회는 기업이나 재단이 아닌 12명의 마을주민이 ‘내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기금을 조성, 장학금을 전달한다.
17회 장학금 수여식에는 가락본동 소재 가원중학교와 석촌중학교 졸업예정자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12명을 선정했다. 학생별 5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한다.
한편 가락새마을금고도 가본장학회의 설립 운영 취지에 동참, 2명의 학생에게 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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