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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특화교육 강화 재취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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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특화교육 강화 재취업 지원
  • 송파타임즈
  • 승인 2024.01.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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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진출을 적극 돕기 위해 경력이음센터를 통해 여성 대상 특화교육을 강화한다. 사진은 지난해 수료식 모습.
송파구가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진출을 적극 돕기 위해 경력이음센터를 통해 여성 대상 특화교육을 강화한다. 사진은 지난해 수료식 모습.

“저는 급발진 전문 고릴라 ‘앵그릴라’입니다. 자주 화를 내는 고릴라. 싫어서, 미워서 화를 내는 게 아니에요. 사랑하는 마음은 가득한 데 거짓말, 게으름, 무례함 등을 보면 화를 참지 못해요. 그래서 앵그릴라에요.”

이모티콘 캐릭터 '앵글리아'
‘앵글리아’ 이모티콘

송파구 주민이 2022년 개발한 이모티콘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다.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에서 ‘캐릭터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같은 해 10월 유명 포털 이모티콘 판매 플랫폼에 입점, 하루 판매량 8위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해당 과정은 주민들의 큰 관심 속에 지난 2년간 수강생 28명 중 25명이 판매 플랫폼에 입점하고, 5명이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 등록을 완료할 만큼 좋은 성과를 올렸다. 

송파구는 올해도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진출을 적극 돕기 위해 경력이음센터를 통해 여성 대상 특화교육을 강화한다. 

새해 첫 지원사업은 ‘제품 촬영 및 사진 보정 지원’이다. 초기‧예비 여성창업가가 온라인이나 지면 홍보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 사진 촬영과 후보정을 지원한다. 

대상은 송파구 거주 초기‧예비 여성창업자 또는 송파구 소재 3년 이내 여성창업자이다. 경력이음센터 누리집 공고를 참고해 1월24일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촬영은 1월29·30일에 진행한다.

‘마을환경강사’ 양성교육도 새롭게 실시한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지역 환경에 대한 교육 욕구가 높아지는 점을 반영했다. 주 3회 8주 과정으로 기후변화 위기와 탄소중립 실천법 등을 배운다. 

수료 후에는 환경강사로 활동할 기회까지 제공한다. 송파구 거주 경력단절 여성이 대상으로, 2월5일까지 경력이음센터 누리집에서 수강 신청하면 된다.

지난 2년간 큰 성과를 거둔 ‘캐릭터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심층 지원에 나선다. 기존 2D디자인 프로그램 등을 사용한 캐릭터 개발과 이를 활용한 스티커, 키링, 엽서 등 다양한 기념품 제작에 더해 올해는 캐릭터 작가전을 개최한다. 교육생들이 창업과 더불어 예술인으로서 활동도 이어가게 지원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일명 ‘장롱자격증 깨우기’를 진행한다. 사회복지 행정사무원 양성과정으로 자격취득 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유명무실해진 자격증을 활용해 노동시장 재진입을 돕는다. 

송파구 거주 경력단절 여성 중 사회복지 전문자격 취득자가 대상이다. 일반행정 사무, 사회복지 상담, 사례관리 등 직무 교육을 거쳐 관련 분야 취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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