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소방서는 지난 12일 비닐하우스촌인 장지 화훼마을에서 겨울철 화재취약 주거시설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겨울철 전열기구 사용 증가와 전기 누전으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 안전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화재취약 주거시설에 ‘붙이는 소화기 자동 패치’ 보급, 소화기 등 안전점검 및 소방통로 확보 훈련,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 사용 및 유지관리 방법 안내·홍보, 화재취약요인 사전 제거 및 안전컨설팅 제공 등을 실시했다.
붙이는 소화기 자동소화 패치는 스티커 타입으로 된 소화 약제를 콘센트에 부착해 소화하는 패치로, 액상의 소화약제가 담겨있는 마이크로소화캡슐이 특정 온도(120℃)에 반응해 터지면서 친환경 소화약제를 분사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기 사용이 급증하는 겨울철에는 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인 화재 예방 활동으로 효과적인 재난 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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