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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22대 총선 송파갑 불출마 선언… “신당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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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22대 총선 송파갑 불출마 선언… “신당 안 간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4.01.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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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국회의원은 오는 4월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송파갑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웅 국회의원은 오는 4월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송파갑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웅 국회의원(국민의힘·송파갑)이 오는 4월10일 실시되는 22대 총선에 불출마한다고 밝혔다.

김웅 의원은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의 국민의힘이 민주적 정당인지를 묻는다. 제 답은 ‘그렇지 않다’”라며, “그래서 저는 국민께 표를 달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국민의힘이 가야 할 곳은 대통령의 품이 아니라 우리 사회 가장 낮은 곳”이라며, “그것이 보수주의 정당의 책무이고 미래를 여는 열쇠다. 운동권 전체주의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힘은 바로 민주주의”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고, 이제 제가 가진 마지막 카드를 던진다. 우리 당이 바로 서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히고, “그동안 성원해주셨던 송파구민 여러분에게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웅 의원은 “제가 정치를 처음 시작한 당이 저한테는 정치적인 고향이다. 정치적 고향은 함부로 버릴 수 있는 곳이 아니라고 본다”면서, 이준선 신당 합류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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