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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서울시 신년인사회서 저출생 해결 의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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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서울시 신년인사회서 저출생 해결 의지 강조
  • 송파타임즈
  • 승인 2024.01.0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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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왼쪽서 세번째)이 5일 서울시 신년인사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과 참석 인사들과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왼쪽서 세번째)이 5일 서울시 신년인사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과 참석 인사들과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5일 서울시 신년인사회에서 “현재 서울의 가장 심각한 경고등은 저출생”이라며, “서울시의회가 지금 제일 절박한 문제인 저출생 해결에 전력을 다해 0.5대로 떨어진 서울의 출산율 하락세에 브레이크를 걸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와 대한상공회의소 공동 주최로 3년 만에 열린 2024 서울시 신년인사회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조희연 서울교육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현기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저출생 위기와 관련해 400년 전 ‘이괄의 난’을 언급하며, “위기의 징조에 적절히 대비하지 못하면 더 큰 불행으로 온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라며 “당시 조선 인조는 전쟁에서 이기고 다시 정권을 잡았지만 이괄의 반란이 준 경고를 실천으로 국정에 전혀 반영하지 못해 그 비극이 정묘호란·병자호란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그러나 우리는 17세기 조선이 아니라 21세기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며,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희연 교육감은 말만 앞세웠던 조선 지도자들과 달리 실천으로 답하겠다는 의지가 충만하다”면서, 지난 뼈아픈 역사와는 다르게 대처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김현기 의장은 “서울시의회도 마찬가지로 2024년에 ‘재도약의 스테이지’를 향해 달릴 것”이라고 강조하고, “도시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을 이끄는 시대에 우리는 위기 때 더욱 빛을 내는 민족으로 모두가 어렵다고 하는 지금이 글로벌 리더로 추월할 최적기”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지난해 세계 130개 주요 도시 금융경쟁력 순위에서 서울시 10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TOP10 금융도시로 선정됐다”며 “올해 서울은 더 비상할 것이며, 서울시의회는 항상 현장 속에서 시민 곁에서 시민과 함께하며 제대로 똑바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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