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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파트 불나면 현관문 닫고 대피’ 집중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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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파트 불나면 현관문 닫고 대피’ 집중 캠페인 
  • 송파타임즈
  • 승인 2024.01.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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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아파트 화재 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아파트 화재 시 현관문 닫고 대피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서울시가 아파트 화재 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아파트 화재 시 현관문 닫고 대피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진은 옥상 비상구 점검 모습. 

서울시가 아파트 화재 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아파트 화재 시 현관문 닫고 대피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24년 매월 두 번째 수요일을 화재 예방을 위한 ‘아파트 세대 점검의 날’로 정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함께 화재 시 대피요령 집중 캠페인을 실시한다. 

화재 시 대피 요령 집중 캠페인은 세대 내 자가 안전 점검 방법은 물론 아파트 화재 시 현관문 닫고 대피하기와 함께 대피요령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방문 교육, 화재안전 컨설팅, 세대 내 안내방송, 단지 내 홍보매체를 통한 교육 및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시는 아파트에서 불이 났을 때 현관문을 열어둔 채로 대피해 연기가 복도·계단을 통해 확산, 화재 사실을 몰랐거나 뒤늦게 알아챈 이웃 주민이 사고를 당하는 일 등이 반복되고 있다며 ‘화재 탈출 시 반드시 현관문을 닫고 대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기나 화염이 ‘굴뚝효과’에 의해 피난계단·복도 등을 타고 빠르게 확산, 안전하게 대피해 구조를 기다려야 하는 공간까지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만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아파트 화재 시 현관문 닫고 대피하기는 필수적이다.

또 ‘우리 집 화재 대피법 알아두기’도 함께 홍보한다. 당초에는 불이 난 곳으로부터 떨어진 지상·옥상 등으로 우선 대피하도록 권고됐지만, 최근 건축물 형태가 다양해진 만큼 건물구조·화재 발생장소 등 상황에 맞는 화재 대피법을 사전 확인, 공유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서울시는 화재 시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정확한 초기 대응이 피해 규모를 줄일 수 있는 만큼 시내 모든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1월8일부터 26일까지 관할 소방서 소집 교육을 진행한다.

소방재난본부는 1월 말까지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조사, 안전 자문과 함께 소방시설 및 비상구 폐쇄 또는 고장 방치, 방화문 상시 개방 등 불법행위  점검과 엄격한 관련 법 집행을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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