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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연 발의, 대학생에 아침밥 지원 조례안 시의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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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연 발의, 대학생에 아침밥 지원 조례안 시의회 통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3.12.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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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연 서울시의원
박성연 서울시의원

박성연 서울시의원(국민의힘·광진2)이 발의한 대학생들에게 우리 쌀을 이용한 아침밥을 지원하는 내용의 ‘서울시 대학생 아침밥 지원 조례안’이 지난 22일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6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2021년 기준 53%)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함으로써 쌀 소비를 촉진하고, 최근 고물가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의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정부와 학교가 부담금을 지원해 학생이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례안은 시장에게 아침밥을 지원하고 아침밥 먹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책무를 부여하고, 실태조사와 지원계획 수립을 통해 체계적으로 아침밥 지원 사업이 실시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대학교가 학생을 대상으로 아침밥을 제공하는 경우 예산의 범위에서 식대나 인건비·홍보비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박성연 의원은 “광진구는 세종대·건국대·장신대 등 대학교가 모여 있는 지역으로, 광진구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할 때에도 ‘광진구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하는 등 청년에 대해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었다”면서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의 건강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시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하다가 조례를 발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내년도 예산에 2024년도 대학생 아침밥 지원사업 예산을 올해 2억5280만원 대비 4억원 이상 늘어난 7억1393만원을 편성했다. 또 국가 예산은 48억4600만원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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