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서울시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마약 예방교육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박영덕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센터장이 발제한 뒤 박행엽 서울시 의료자원과 마약대응팀장, 이민학 서울교육청 체육건강예술교육과 학교보건팀장, 이지언 변호사, 하동진 서울경찰청 아동청소년계장, 전웅철 서울마약퇴치운동본부장, 이지혜 유현초등학교 보건교사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박영덕 센터장은 발제를 통해 마약중독에 대한 실사례와 마약 중독에 대한 위험성을 소개하고, 가정과 학교에서부터 제대로 된 마약중독 정보를 제공할 것과 마약중독으로부터 회복되기 위한 자조모임의 열악한 실태를 개선하고 활성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종배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우리나라가 마약에 이토록 취약하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마약범죄에 대한 처벌도 중요하지만 처음부터 우리 아이들이 마약에 손대지 않을 수 있도록 교육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청소년들이 마약 중독을 술·담배 정도로 여긴다는 사실과 관련, 마약의 심각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체계적인 예방교육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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