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치과 진료를 받기 힘든 장애인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진료 기회를 제공하는 ‘장애인 무료 치과 진료’를 새해부터 보철치료 지원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0년부터 송파구 치과의사회와 협력해 ‘장애인 무료 치과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1182회 1만606명 장애인들이 검진, 잇몸‧충치‧신경치료 및 발치 등의 진료 혜택을 받았다.
특히 올해 7월부터 그동안 장애인 무료 치과 진료에서 제외되었던 ‘보철치료’도 시작했다.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크라운 및 브릿지 등 치료비용이 높은 보철치료를 무료로 지원한다. 현재까지 12건의 보철치료를 실시했으며, 내년부터는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보철치료 지원 조건은 송파구 거주 의료수급자 등록 장애인으로, 치과 검진 후 송파구 치과의사회 소견을 거쳐 대상자로 선정하게 된다.
관련 문의 및 사전 예약은 송파구 보건지소 구강보건실(02-2147-4855)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