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재 송파구의원(오금, 가락본동)이 대표 발의한 ‘송파구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9일 송파구의회 제307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수정 통과했다.
조례안은 도시공원 등에 안전하고 쾌적하게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보행로와 그에 부수되는 시설을 조성·확충할 근거를 마련, 맨발걷기를 활성화함으로써 구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을 보면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해 구청장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맨발걷기 활성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맨발 산책로를 비롯한 편의시설 설치 보수, 맨발걷기 참여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사업 등을 추진하도록 규정했다.
신영재 의원은 “발은 말초신경이 모여 있어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요한 신체 부위로, 맨발걷기는 쉽고 용이한 방법으로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어 구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조례 제정으로 송파구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황톳길이 많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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