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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만 “노란색 횡단보도 등 교통약자위한 보행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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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만 “노란색 횡단보도 등 교통약자위한 보행환경 개선”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3.12.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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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만 송파구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장원만 송파구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장원만 송파구의원(거여2, 장지, 위례동)은 19일 송파구의회 제307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노란색 횡단보도’ 등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환경 조성에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장원만 의원은 “우리나라의 인구 10만 명당 보행 중 사망자 수는 2.1명으로, OECD 평균인 0.8명에 비해 2.6배나 된다”면서 “특히 장애인과 고령자·임산부·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위해 송파구가 보행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장 의원은 이를 위해 우선 어린이보호구역 전역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도입해 줄 것을 주문했다. 지난해 전국 7개 시·도 12개 어린이보호구역에 시범 설치된 ‘노란색 횡단보도’는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기존 흰색을 노란색으로 변경한 횡단보도이다. 그는 “송파구 관내 98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설치해 아이들에게 더욱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말했다. 

장원만 의원은 또한 교통약자 모두를 포용하는 보행환경 조성에 힘써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의 59%가 65세 이상 고령자로, 걷는 속도가 느린 보행 약자를 위해 횡단보도 보행신호 시간을 조정하거나 ‘보행자 안내표지판’, ‘보도용 방호 울타리’ 등 보행안전 시설물 설치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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