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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숙 “‘아임계수’ 기술 활용 폐기물처리시설 설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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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숙 “‘아임계수’ 기술 활용 폐기물처리시설 설치하자”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3.12.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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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숙 송파구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이혜숙 송파구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이혜숙 송파구의원(석촌, 가락1, 문정2동)은 19일 송파구의회 제307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오는 26년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와 관련,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아임계수’ 기술을 활용한 폐기물 처리방식을 제안했다. 

이혜숙 의원은 “오는 2026년부터 수도권 3개 시도는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에 자원회수시설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나 주민들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송파구는 강남자원회수시설을 통해 생활폐기물을 소각하고, 소각시설 용량이 부족한 경우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매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폐기물 소각 시 다이옥신・온실가스 등 유해물질이 다량으로 발생하고, 폐기물 직매립 시 오염물질의 지하수로 유출로 심각한 환경문제를 유발하고 있다”며 “이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아임계수’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폐기물 처리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의원은 “아임계수 기술을 활용한 폐기물 처리방식은 물과 열·압력만으로 폐기물을 처리하기 때문에 악취 및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안전하고, 폐기물 처리비용이 소각시설 대비 40% 정도 저렴해 경제적”이라며, “우리 후대를 위해서라도 지방재정이 열악하다는 이유로 환경문제에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혜숙 의원은 “‘서울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에 따르면 자치구에 대한 지방보조금의 예산 신청 및 편성 중 환경 분야 기준보조율은 30%에서 100%까지의 범위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구청장이 의지만 있다면 서울시의 협조를 받아 송파구가 친환경적 폐기물 처리 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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