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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옥주 “플라스마 폐렴 유행, 코로나 반면교사로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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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옥주 “플라스마 폐렴 유행, 코로나 반면교사로 삼아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3.12.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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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옥주 송파구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최옥주 송파구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최옥주 송파구의원(방이1, 송파1·2동)은 19일 송파구의회 제307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한국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유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를 반면교사 삼아 대응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최옥주 의원은 “지난 2020년 1월20일 국내에서 처음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뒤 3년4개월 만인 올해 5월11일 코로나19 해제를 선언했다”며 “그런데 종식 선언을 한 지 반년이 안돼 중국에서 발생한 세균도 바이러스도 아닌 특수한 병원체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최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질병관리청의 마이코플라즈마 폐렴·독감 환자 현황·독감 예방접종률 통계에 따르면 폐렴 환자는 2021년 1만2144명에서 23년(1월~10월) 2만659명으로 1.7배 늘었다”며 “그러나 질병청은 신종 감염병이 아니어서 코로나와 같은 대유행 상황이 재현되지 않을 것이라고 하고, 대한아동병원협회는 보건당국이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옥주 의원은 “중앙정부가 손 놓으면 송파구라도 나서서 손씻기 등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 수칙에 대해 구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보육시설과 학교·요양병원 등 감염병이 집단으로 발병할 것에 대비해 비상 대책을 점검하는 등 송파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건행정에 보다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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