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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서남권발전포럼, 준공업지역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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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서남권발전포럼, 준공업지역 토론회 개최
  • 송파타임즈
  • 승인 2023.12.1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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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길 서울시의원이 ‘서남권 준공업지역 발전포럼’ 주관 서울시 준공업지역 혁신주문 정책토론회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김종길 서울시의원이 ‘서남권 준공업지역 발전포럼’ 주관 서울시 준공업지역 혁신주문 정책토론회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서남권 준공업지역 발전포럼’이 주관한 서울시 준공업지역 혁신주문 정책토론회가 18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렸다. 

김종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영등포2)은 ‘서남권 준공업지역 혁신, 주거 정비 용적률 250%→400%부터 시작이다’라는 발제를 통해 “영등포·구로·금천·강서·양천 등 서남권 5개 구에 전체 준공업지역의 82%가 존재한다”며 “서남권 5개 구의 준공업지역은 산업화시대 한강의 기적을 견인한 서울의 경제중심지였지만, 현재는 공장이 빠져나가고 낙후된 지역에 계획 없이 밀집된 다양한 용도의 건축물로 생활환경이 더욱 나빠지고 발전동력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서남권의 주거·교육·문화·보행·녹지환경은 5개 권역 중 최하위로, 서울시민으로서 주민들이 느끼는 자부심과 행복 지수 역시 꼴찌”라면서 “준공업지역 용도 포기도 불사할 정도의 과감한 규제 개혁에 나서야 한다”며 “주거 정비 용적률을 250%에서 400%로 상향하는 것은 지금 당장 실천 가능한 준공업지역 혁신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황철규 서울시의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우명제 서울시립대 교수, 김영학 ㈜에이치유이앤디 대표이사, 서상열 김경훈 허훈 서울시의원, 정성국 서울시 도시계획과장이 토론자로 나서 서남권 준공업지역에 대한 정비계획 실행 시 공원·녹지 등 생활 SOC 확충,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의 심의 현황과 보완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준공업지역 혁신 방안을 담은 김종길 시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은 내년 초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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