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일 제2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개최, 강동구 둔촌동 등 총 6곳에 대한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심의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은 노후된 저층 주거지로 심각한 주차난과 기반시설 부족 등 개발이 절실했던 곳으로로 강서구 화곡동 1130-7번지 일대 등 4곳, 강동구 둔촌동 77-41번지 일대 1곳, 관악구 청룡동 1535번지 일대 등 6곳이다.
관리계획 승인·고시로 모아타운이 지정되면 용도지역 상향, 사업면적 확대 및 노후도 완화 등을 적용해 총 17개 모아주택(가로주택정비유형)사업 700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강동구 둔촌동 77 일대에는 1168세대 모아주택과 3500㎡ 공원을 신설하고, 공영주차장(80면)이 들어설 계획이다. 모아주택 사업 추진 시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해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물을 건축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또한 폭 6~8m로 협소했던 도로는 12m로 넓어지고,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보행친화적인 동선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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