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석촌동은 6일 석촌동 주변 700m 구간 수목에 뜨개옷을 입히는 ‘그래피티 니팅’ 행사를 개최했다.
‘그래피티 니팅’은 공공시설물에 털실로 뜬 덮개를 씌우는 친환경 거리예술로, 송파둘레길 석촌동지킴이 회원들과 동 주민센터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석촌동 주변 수목 50여 그루에 뜨개옷을 입혔다.
가로수에 입힌 뜨개 옷은 내년 2월까지 유지돼 가로수의 병충해 예방과 겨울나기를 돕고, 보행 인원이 많은 석촌역과 석촌초등학교 등하굣길 주변으로 설치돼 거리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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