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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여성안전귀갓길 16구간 전수조사 일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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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여성안전귀갓길 16구간 전수조사 일제 정비 
  • 송파타임즈
  • 승인 2023.12.0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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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여성안심귀갓길’ 14개 구간 32개소 시설물을 개선했다.
송파구가 ‘여성안심귀갓길’ 14개 구간 32개소 시설물을 개선했다.

송파구는 구민의 편안한 귀가를 위해 조성한 ‘여성안심귀갓길’ 16개 구간을 전수 점검, 노후화된 14개 구간 32개소 시설물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여성안심귀갓길’은 송파구와 경찰서가 함께하는 협력치안체계다. 특정 골목이 유동인구·범죄율·신고율 등을 고려해 ‘여성안심귀갓길’로 선정되면, 구는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적용해 보안등·노면표지·안내판 등을 설치한다. 

송파경찰서 인근 지구대는 해당 골목을 특별순찰구역으로 지정해 순찰을 강화하는 등 다각도에서 범죄 발생 가능성을 차단한다.

관내 16개 귀갓길은 모두 2015년부터 18년 사이 조성되어 상당한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 여름 지역주민들으로 구성된 ‘안심모니터링단’을 파견해 거리시설을 면밀히 점검하고 최종적으로 보수가 필요한 14구간 32개소를 발굴했다.

구는 마모된 도로표지를 재도색하고 낡은 고보조명렌즈·위치안내표지판 등을 시인성 높은 디자인으로 새롭게 교체했다.  

한편 송파구는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과 청소년을 위해 ‘안심귀가스카우트’를 운영하고 있다. 

스카우트 대원이 2인1조로 평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월요일은 자정까지) 지하철역·버스정류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부터 목적지까지 동행하고 우범지역을 순찰하며 주민의 안전한 밤길을 책임진다. 귀가 지원이 필요하면 ‘서울시 안심이’ 앱이나 120 다산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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