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거여2동은 올 6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영양·정서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송파구1인가구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된 ‘온(穩)마음(영양·정서) 지원사업’은 대상자에게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영양 지원, 은둔·고립된 생활에서 벗어나 이웃과 함께하는 활동에 참여해 정서적 유대감과 사회적 관계망을 확장하는 정서지원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인가구 참여자들은 영양 반찬을 지원받아 규칙적인 식사로 건강을 챙기고, 방문간호사와의 정기적인 건강상담을 통해 개인별 기저질환을 반영한 올바른 운동·식습관을 체득했다.
또한 플라워테라피, 쿠킹클래스(도시락 만들기), 우울 예방교육, 다도 체험, 정리수납 배우기, 베이킹클래스(쌀쿠키 만들기)를 통해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만들고 배우고 느끼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온 마음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 모두 해당 사업에 만족하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여할 의사가 있고, 92% 이상 사업 종료 후 자조 모임에도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거여2동 관계자는 “1인가구 증가에 따라 사회적 고립·은둔형 가구도 증가하고 있어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네트워크의 이웃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돌봄이 더욱 중요하다”며, “사회적 고립·은둔형 1인가구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갖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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