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풍납1동은 지난 19일 풍납근린공원에서 제9회 바람드리골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바람드리골 한마음축제는 2000년 전 한성백제시대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풍납토성에 대한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추진하는 행사이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만에 개최된 축제는 난타·품바장구·하모니카 등 풍납1동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공연에 이어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끼 넘치는 주민들의 노래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부대행사로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으로 운영한 먹거리장터, 양말목 공예, 컵받침 만들기, 복지상담소,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 운영, 추억의 원판돌리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한편 김홍제 바람드리골 한마음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4년만에 많은 주민들의 기대와 호응속에 진행됐다”며, “내년 개최될 제10회 바람드리골 한마음축제를 더 기대하게 만든 축제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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