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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잠실한강공원서 ‘사각사각 아트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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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잠실한강공원서 ‘사각사각 아트 페스티벌’ 개최
  • 송파타임즈
  • 승인 2023.10.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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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21일 잠실한강공원에 있는 형형색색의 네모난 컨테이너박스 ‘사각사각 플레이스’에서 청년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사각사각 아트 페스티벌-피크닉’ 축제를 개최한다. 

각 컨테이너박스에 들어가면 나만을 위해 노래하는 국악 공연부터 전통 민속놀이인 버나·상모돌리기 체험, 캐릭터 뱃지 만들기, 한강 표 셀프사진관인 ‘한강사진관’까지 각기 다른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다.  

‘사각사각플레이스’는 지난 2018년 4월 잠실한강공원에 개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18개의 스튜디오(컨테이너박스)와 야외무대, 캐노피 전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싱어송라이터, 사진․영상, 국악, 재즈, 연극, 조형 예술, 회화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예술가들이 이곳에 입주해 창작활동을 하며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문화·예술 체험 및 전시, 아트페스티벌 특별 공연, 작품 외부전시 등이 펼쳐진다.

우선 문화·예술 체험 및 전시는 총 11개 컨테이너박스에서 만날 수 있다. 셀프사진관처럼 직접 사진을 찍는 ‘한강사진관’, 원하는 색을 고르면 작가가 그림을 그려 주는 ‘색연필 초상화 그리기’, 캐릭터를 개발하고 뱃지도 만드는 ‘캐릭터 뱃지 만들기’, 유네스코에 등재된 튀르키예 전통예술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을 감상하는 ‘에브루 아트 전시’, 한강이 그려진 거울에서 사진을 찍는 ‘거울 작품 포토존’, 신문지로 인형을 만드는 ‘신문지 연극놀이’, ‘1인 관객을 위한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또 아트페스티벌 특별공연이 사각사각플레이스 중앙무대에서 열린다.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재즈, 대중음악 공연, 포크송, 기타와 보컬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버스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사각사각플레이스의 무대를 빈틈없이 채워줄 예정이다.

한편 사각사각플레이스 내 캐노피 아래에 마련된 야외전시 공간에서 사각사각 플레이스 4개 스튜디오의 작품과 20개의 안락한 빈백이 비치돼 시민들이 피크닉을 온 것처럼 빈백에 앉아 편안하게 쉬면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캐릭터 전시, 미디어아트 전시, 그림 전시 등이 진행된다.

사각사각 플레이스는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6번 또는 7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으며, 차량 이용 시에는 잠실한강공원 제3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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