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문정1동은 오는 21일 주민센터 및 서울시 보호수인 느티나무 일대에서 느티나무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동 직능단체 회원과 주민 등 총 20여 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행사는 플리마켓존, 나눔존, 체험존, 이벤트존, 먹거리존 등 남녀노소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주민들이 직접 물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존과 함께 나눔존에서는 문정1동 새마을문고의 보유 도서 중 일부를 무료로 주민에게 나눔하는 도서나눔전이 펼쳐진다.
체험존에서는 문정1동 주부환경협의회 주최로 친환경 세제와 비누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이벤트존에서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캐리커쳐 이벤트와 사주&타로 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문정1동 새마을부녀회가 준비한 떡볶이·소떡소떡 등 인기 있는 먹거리로 느티나무 플리마켓 행사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한편 문정1동은 참가자들이 자율적으로 기탁한 판매수익금을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진원용 문정1동 특화사업추진위원장은 “나눔문화 확산 및 주민 소통의 장 마련과 더불어 플리마켓 행사로 인해 로데오거리 주변 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느티나무 아래에서 펼쳐지는 행사에 많이 오셔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고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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