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문정2동은 오는 12·13일 문정역 3번 출구 앞 선큰광장에서 제3회 문정컬처밸리 달빛버스킹 & 초록 문이마켓을 개최한다.
인근 주민과 직장인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정컬처밸리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동 특화사업은 2019년 음악축제를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다가 2022년부터 재개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하는 ‘송파이음마켓’과 자원 재순환을 위한 문정2동 플리마켓인 ‘초록 문이 마켓’을 함께 개최,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했다.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핸드메이드 주얼리, 친환경 생활 용품과 중고 물품 판매 등 20여개의 마켓부스를 상시 운영하고, 오후 5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가을밤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물들일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첫째 날에는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실천하는 공연단체 더스테이지앙상블을 시작으로 뮤지컬 퍼포먼스 듀오 뮤랑극단과 기타로로, 싱어송라이터 제요한이 출연한다. 둘째 날에는 라뮤즈스튜디오 음악밴드, 싱어송라이터 애아, JTBC히든싱어 이문세편 우승자인 안웅기의 무대가 이어진다.
김미숙 특화사업추진단장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날, 직장인들과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일상 속에서 펼쳐지는 문화 공연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나누고 즐거운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정컬처밸리와 법조타운 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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