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6 15:24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송파구-서울대 교육원 협약… ‘방과후 채움교실’ 운영
상태바
송파구-서울대 교육원 협약… ‘방과후 채움교실’ 운영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3.10.09 1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송파구가 청소년들의 방과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일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협약을 계기로 창의적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10월부터 서울대 석·박사급 강사진과 교육과정을 관내 14개 중·고교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송파 방과 후 채움교실’을 운영한다. 

‘송파 방과 후 채움교실’은 학교·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마련, 관내 청소년들의 방과 후 활동을 확대·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송파 방과 후 채움교실’은 4차 산업, 인문·사회, 수학·과학, 창의·예술, 진로 등 5개 분야 48개 프로그램으로 교과 위주의 학습에서 벗어나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융합주제를 다루는 과정으로 구성, 12월까지 운영된다.

세부적으로 글로벌 리더를 위한 세계시민 교육, 디자인 씽킹을 활용한 인공지능이해, 실험으로 이해하는 생명공학교실, 쉽게 배우는 데이터 시각화 등 각 학교의 특성에 맞춘 수업을 진행해 학교·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파구는 내년에도 대학과 연계해 전문적인 분야의 교육 과정을 마련,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 방과 후 채움교실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공교육을 강화하고, 부모와 아이들 모두 만족하는 방과 후 활동을 확대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공정한 교육 기회를 갖는 ‘교육 창달의 도시, 송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