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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농촌 과일 팔아주기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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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농촌 과일 팔아주기운동 전개
  • 최현자 기자
  • 승인 2008.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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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사과·감 등 … 시중가격보다 10% 저렴

 

송파구 공무원들이 중심이 돼 과일 풍작에 따른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일 생산농가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송파구는 경북 상주와 문경, 전남 순천 등 전국 12개 과수농가에서 수확한 배·사과·감·곶감 등 4개 품목 과일 1만여 박스를 시중가격보다 1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택배비를 포함해 배의 경우 15kg당 2만5000원∼4만원, 사과는 15kg당 3만3000원∼5만원, 감(대봉)은 10kg당 4만5000원, 곶감은 3kg당 5만원 선.

구는 1차로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구매신청을 받아 사과 150박스 등 500여 박스를 소화했고, 직원 및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판매 신청(전화 410-3310)을 받고 있다.

총무과 관계자는 “배·사과 등 과일 및 농작물 수확량은 크게 늘었으나 경기불황으로 수요가 크게 감소해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 돕는 우리의 미풍양속 정신을 잇기 위해 과일 팔아주기 행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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