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석촌동은 7월부터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고립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반찬 지원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마음톡톡! 행복반찬드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석촌동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사업비를 확보, 지역 내 반찬가게와 연계해 행복울타리 위원들이 월 2회 돌봄이 필요한 고립위기 대상가구에 직접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 확인을 한다.
첫 반찬드림 행사로 지난 11일과 13일 석촌동 행복울타리위원들이 매칭된 대상 20가구를 찾아 삼계탕과 반찬을 전달했다.
석촌동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에 대한 관심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주민공동체가 주도하는 사업으로 의미가 커다”며,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단순한 지원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유대관계를 통해 지역사회 돌봄장치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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