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문정1동은 지난 23일 혼자 사는 남성들을 위한 요리교실 ‘문가네 식당’을 오픈했다.
문정1동은 상대적으로 식사의 질이 낮은 1인 남성가구의 영양 불균형을 예방해 식생활 자립도를 높이고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위해 요리교실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총 8회 진행되는 ‘문가네 식당’은 문정1동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송파종합사회복지관 등 민관이 협력해 추진된다. 1회째인 23일 밀페유 나베 만들기가 진행됐다.
김현정 요리강사는 “새로운 음식을 맛볼 기회가 적은 대상자들에게 다양한 메뉴를 알려주기 위해 밀페유 나베를 선정했다”며 “앞으로는 대상자들이 직접 배우고 싶은 식단으로 구성해 진행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정1동 관계자는 “주민들의 웃음 가득한 밥상을 위해 민관이 한 마음이 되어 기획하게 됐다”며 “문가네 식당을 기점으로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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