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립 체육단체인 송파구여성축구단이 지난 10·11일 강원도 인제에서 개최된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여성축구대회에서 우승, 지난 17회부터 20회까지 4연패의 위엄을 달성했다.
창단 25주년을 맞은 송파구여성축구단은 박영옥 단장과 김두선 감독, 선수 등 30여명으로 구성돼 현재까지 각종 대회에서 우승 56회, 준우승 19회를 거머쥐며, 자체 기록을 끊임없이 경신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강원도축구협회·인제군축구협회에서 주관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여성축구대회에서 송파구여성축구단은 안양시와 고양시를 차례로 꺾고 A조 1위로 본선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마포구와 승부차기 접전 끝에 4대2로 승리 한 뒤, 결승전에서는 광주시를 4대2로 꺾어 4승 무패의 성적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송파여성축구단의 눈부신 성과는 송파구의 적극적인 지원도 톡톡히 한몫을 차지하고 있다. 구는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 경기 참가 등을 지원해 역량 강화에 기여해 왔다.
또한 축구단이 매주 월‧수‧금 정기훈련을 실시하는 방이동 송파구여성축구장의 인조잔디를 전면 교체하고 관람석을 재정비해, 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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