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가락본동은 관내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마음을 나누는 미술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술교실은 이웃과 단절돼 고립된 채 생활하는 사회적 고립가구에 경제적 지원 뿐 아니라 정서적 지원을 하기 위해 미술 심리치료 전문가인 김연재 박사의 재능기부를 받아 운영한다.
자신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이 프로그램은 상호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해 정서적 치유뿐만 아니라 친목을 형성하고 참가자 서로를 지지해주는 시간이 되고 있다.
가락본동 관계자는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고립가구의 정서적 안정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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