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조정선수단 소속 장예진 선수가 2023년 청두 세계대학경기 1인 싱글스컬 부문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장예진 선수는 지난 4월 열린 청두 세계대학경기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2위와 9초의 차이를 벌리며 8분30초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장 선수는 5월 개최된 제65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서 4인1조 경기인 쿼드러플(김민영 배은호 장예진 유자경) 부문 3위, 제12회 충주 탄금호배대회 쿼드러플 부문 1위, 2인1조 무타페어(김민영 장예진) 부문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송파구는 스포츠 균형 발전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2000년 조정선수단을 창단했다. 88서울올림픽 개최 도시로서 비인기종목인 조정선수단을 운영하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특히 23년간 끊임없는 애정과 지원으로 선수들이 우수한 기량을 뽐내도록 돕고 있다. 선수단이 상시 훈련할 수 있도록 미사리조정경기장과 가까운 경기도 하남 일대에 합숙소를 마련하고, 전국 단위 규모 대회를 앞두고는 화천호, 충주호 등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조정종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에 조정선수단은 우수한 대회성적을 기록할 뿐 아니라, ‘구민과 함께하는 조정체험’, ‘조정 동아리 지도’와 같은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구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