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거여1동은 5월부터 취약계층 중년 1인가구 남성을 대상으로 ‘하하호호 송스토랑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하하호호 송스토랑’은 균형있는 식사를 하지 못하는 취약계층 1인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정기적인 만남에 따른 사회관계망 형성으로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송파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진행한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송스토랑’은 요리에 익숙지 않은 남성도 무리없이 참여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요리법과 참여자들이 만들고 싶은 요리를 파악해서 요리 초보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수업 진행으로 주1회, 총 8회에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재료 손질에서부터 조리, 설거지까지 전 과정을 직접 실습해 본다. 또 같은 공감대를 가진 참여자와 의견을 나누며, 거여1동 행복울타리 위원들과 정서적·심리적으로 친목을 도모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이어간다.
거여1동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1인가구가 서로 모여 요리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행복한 지역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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