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삼전동은 관내 결식 우려 및 반찬 조리가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반찬과 식품을 지원하는 ‘자원봉사캠프와 함께 하는 사랑나눔 꾸러미’ 사업을 추진한다.
삼전동 자원봉사캠프는 2023년 공모 사업을 신청해 사업비를 확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반찬을 만들고 정성스레 꾸러미를 만드는 자원봉사를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다.
한 달에 한번 꾸러미를 만드는 날이면 자원봉사자들이 조리실 한 곳을 빌려 직접 장을 봐온 재료를 손질해 제육볶음, 돼지 불고기, 오징어무침, 두부 조림 등 다양한 반찬을 만든다. 또 참외·오렌지 등 제철 과일를 꾸러미에 담는다.
삼전동은 여기에 더해 삼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1인가구 특별지원사업과 연계, 복지관에서 지원한 간편식인 국·죽, 즉석 카레, 김 등 식료품까지 더해 풍성한 꾸러미로 사랑을 나누고 있다.
한편 삼전동은 앞으로도 행복울타리와 함께 제철에 맞는 식재료와 과일 꾸러미를 전달하고, 대상 가정에 어려운 점은 없는지 살펴보는 지역공동체 역할도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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