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방이1동 행복울타리 회원들이 지난 24일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과 취약계층과 함께 종이컵을 이용해 연꽃을 만드는 등 ‘효사랑 문화교실’을 운영했다.
방이1동 행복울타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로 이뤄진 지역공동체 활동으로 ‘효사랑 문화교실’을 개설, 4월 첫 사업으로 꽃모종과 화분을 준비해 어르신들이 원하는 꽃을 골라 심는 행사를 진행했다.
5월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종이컵을 이용해 연꽃을 만들고, 양말목을 활용해 컵받침을 만드는 등 홀로 사는 어르신 및 취약계층과 함께 공예품을 만드는 행사를 실시했다.
방이1동 행복울타리는 매월 공예·원예·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친밀한 관계를 형성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주민 주도의 복지공동체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행복울타리 윤정섭 민간위원장은 “단조롭고 지루한 일상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활기찬 경험을 선사해드릴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낙연 방이1동장은 “행복울타리 위원들의 재능 기부와 봉사로 동네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방이1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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