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지난 3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체육단체·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송파구 체육진흥협의회를 출범했다.
송파구 체육진흥협의회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및 ‘송파구 체육진흥 및 시설 설치·운영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체육분야 중요 사항을 협의, 자문하기 위해 설치됐다.
협의회는 송파구청장을 회장으로, 송파구체육회장과 송파구 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장학사, 롯데물산 상무, 한국체육대 교수 등 각계 전문가 및 체육 분야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됐다.
구는 지난 3일 첫 협의회 회의를 열어 위촉식 수여와 함께 올 한해 송파구의 체육정책 및 사업에 대한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협회는 연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체육 분야에 대한 주요 현안이 있을 경우 수시회의를 열어 체육단체와 학계·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생활체육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우리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니즈가 확대됨을 몸소 느껴 민선8기 조직 개편을 통해 생활체육과를 신설하고, 생활체육에 대한 예산 및 정책적 지원을 더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 구청장은 또한 “송파구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풍부한 자원들이 많이 있다”면서 “체육진흥협의회 전문가들의 훌륭한 자문을 반영해 생활체육을 즐기는 건강 도시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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