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서화협회(회장 조평익)는 4월1일부터 14일까지 석촌호수 서호 아뜨리에에서 제29회 송파서화공모대전을 개최한다.
벚꽃 시즌에 열리는 서화대전에는 송파서화협회 소속 작가와 송파문화재단·송파문화원 서예 강좌 수강생들이 출품한 190여점의 서예·문인화 등이 전시된다.
개막식은 4월1일 오전 11시 아뜰리에 1층에서 송파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식전 행사로 섹스폰 연주와 가수 안 성의 축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조평익 서화협회장은 “매년 송파구 주최 석촌호수 벚꽃축제에 맞춰 서화전을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도 벚꽃이 만개한 석촌호수에서 벚꽃 구경도 하고 서예의 맛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는 ‘아름다운 봄, 벚꽃이야기’라는 주제로 4월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석촌호수 일원에서 벚꽃축제를 연다.
5일 오후 6시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6일부터 9일까지 송파구립 예술단체의 공연과 버스킹, 거리예술 공연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5시 벚꽃만개 콘서트로 폐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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